[뉴스큐브] 신규확진 506명, 나흘만에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2021-03-31 0

[뉴스큐브] 신규확진 506명, 나흘만에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도 늘어나면서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도 두 달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신 접종 후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발열과 근육통 등의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이상 반응을 느끼는 사람은 최대 이틀간 '백신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기간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내일부터 2분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 50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다만 세계 각국에서 백신 수출 중단, 원료 부족 등의 문제가 터지면서, 수급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 정부가 당초 계약한 물량을 제때 확보할 수 있을까요?

봄철을 맞아 부산에는 만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실내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관할 지자체가 단속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선제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봄꽃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교통 통제 일정을 하루 앞당겼는데요. 그럼에도 상춘객들 밀집할 가능성이 큰 만큼 무엇보다 개인 방역이 중요할 텐데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부모에게 코로나19을 옮긴 충북 제천의 한 확진자가 고발 조처됐습니다. A 씨는 제천 모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요?

부산에서 유흥업소 관련 26명 등 하루에만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부산시에선 선제검사가 진행 중인데, 확진자 동선 추적결과 확인된 접촉자만 2천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 또 이에 따른 역학조사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청주에서도 올해 들어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 고리도 SK 호크스, 보습학원, 사업장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인데요. 이런 확산세,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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